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높이 평가받는 카프카의 대표작으로 어느 날 아침 깨어났을 때, 자신이 끔찍한 벌레로 변하여 그의 가족들과 겪는 갈등을 다룬 작품으로 억압된 소망들을 표현한 중편소설의 영문원서이다.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 1883년 ~ 1924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유대계 소설가
현재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에서 독일어를 쓰는 프라하 유대인 사회 속에서 성장했다. 사후 그의 모든 서류를 소각하기를 유언으로 남겼으나, 그의 친구가 카프카의 유작, 일기, 편지등을 출판하여 현대 문학사에 카프카의 이름을 남겼다. 프라하의 상층부를 장악하고 있던 독일인에게는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같은 유대인들로부터는 시온주의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배척받았다. <변신, Metamorphosis>을 제외한 대부분 작품은 미완성으로 남아 있었고 1924년 6월 3일 지병인 결핵이 악화되어 사망했다. 그의 작품으로는 <실종자>, <변신>, <유형지에서>, <심판>, <시골 의사>, <성, 城>, <시골에서의 결혼 준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