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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그대로 읽는 폭풍의 언덕(Wuthering Heights)

실제 저자 브론테 자매가 살았던 요크셔 주를 연상시키는 황량한 언덕이 주 무대이며 히스클리프의 격정적인 사랑이 주제로 인간의 정열을 극한까지 보여 준 고도의 예술성을 가진 장편소설의 영문 원서이다.
실제 저자 브론테 자매가 살았던 요크셔 주를 연상시키는 황량한 언덕이 주 무대이며 히스클리프의 격정적인 사랑이 주제로 인간의 정열을 극한까지 보여 준 고도의 예술성을 가진 장편소설의 영문 원서이다.
에밀리 제인 브론테 (Emily Jane Brontë, 1818년 ~ 1848년)

영국의 소설가. 필명은 엘리스 벨(Ellis Bell)
언니인 샬럿 브론테와 여동생과 함께 필명으로 출판한 시집을 내기도 했지만 별로 인기를 끌지 못했다. 유명한 작품으로는 영국 요크셔의 황량한 벌판과 버려진 집을 배경으로 한 소설 <폭풍의 언덕>은 발표된 당시에는 비평가들로부터 비윤리적인 작품이라는 안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녀의 작품을 이해하기에는 시대가 너무 보수적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20세기 들어서 서머셋 몸 등에 의해 다시 평가 받았다. 1920년대에 최초로 폭풍의 언덕을 영화로 만들었다. 당시는 무성영화 시대였기 때문에 이 영화 역시 무성영화이다. 잘 알려진 영화 폭풍의 언덕은 1939년 미국 MGM에서 제작한 흑백유성영화이다. 원작 소설의 후반부는 빼고 만들었으며,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영혼이 추억의 장소인 패니스턴 바위를 걸어가는 마지막 장면을 통해 이들의 순수한 사랑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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